"30년 세월을 이겨낸 통가죽 중절모 – 장인의 손길이 새겨진 작품"

약 30년 전, 제 손으로 한 땀 한 땀 만든 통가죽 중절모입니다.
단순한 모자가 아니라, 내 청춘의 기록이자 손끝의 기억입니다.
가죽은 통가죽을 사용했고, 문양은 활자를 직접 조각하여 목판을 만들고 손수 압인하여 새겼습니다.

당시에는 지금처럼 기계나 레이저가 없었기에, 오로지 손과 정성으로만 완성한 작품입니다.

시간이 지나도 여전히 멋스러운 이 중절모는, 

제가 가죽공예를 처음 시작했던 열정과 땀이 응축된 결과물입니다.
 작품갤러리에 그 시절의 감성과 기술이 담긴 이 작품을 공유합니다.
장인은 도구가 아닌 마음으로 만든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순간입니다.